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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박한 아이디어

베이징 노상에 나타난 커다란 계란(?) 알고보니...

by Namaste 2011. 1. 7.

AFP 통신사 뉴스 기사



중국, 베이징(북경)의 한 인도 위에 사진에 보시는 것 처럼 뜬금없는 계란형 괴 물체 하나가 출연했습니다. 생긴 모습이 참 기괴(?)하지 않나요? 뭐 보기에 따라서는 계란의 모습을 해 앙증맞아 보이기도 합니다. 

사실 사진에 나오는 물체는 다름아닌 사람이 사는 있는 집(House), 말하자면 일종의 노상 주택이라고 합니다. 
최소한의 거주 공간일 고시원보다 적을 면적에 사람이 산다는게 상상하기 쉽지는 않겠지만, 또 겉 보기와는 달리 잘 지어진 친환경 주거 시스템의 총아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이 계란형 노상 주택을 만든 사람은 건축학과를 막 졸업한 Dai Haifei의 작택 겸 작품이라고 합니다.
실내는 사진에서 보시는 것 처럼, 사람이 들어가서 생활하기에 충분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합니다. 단촐해 보이는 세간 살림 이긴 하지만 생활에 필요한 왠만한 건 또 다 있습니다.


이동식 노상 주택의 재원은 대략 1.8미터 정도 높이에다 인도의 보행자들이 다니기에 큰 지장을 주지 않을 정도의 넓이로 제작을 했다는데, 재료로는 대나무 살, 마대, 나무조각, 풀씨 등 같은 것들로 만들었다는데, 봄에는 잔디가 파릇 파릇 자라면서 완벽한 그린 에그(egg) 하우스가 될 것 같습니다.

 

친환경 소재로 만든 집이라 환경호르몬 걱정없는 완벽한 친환경 주거 시스템인 셈입니다.

이 집을 짓는데는 우리돈으로 약 백만원(정확히는 $1,000) 정도가 들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이 청년, 은근 베이징이라는 도시의 과밀화와 비싼 집세를 몸으로 웅변(?)하는 듯 해 보입니다. 그러고 보면 사람사는 세상 어디서나 도시화는 결국 집이 생활의 큰 문제가 되는 것 같습니다. 



실내에는 일인용의 침대부터 책장, 전등도 있습니다. 마치 일본 등지에서 유행하고 있는 캡슐형 호텔 같습니다. 게다가 전력은 태양광 패널로 조달을 한다고 하니 외양이야 다소 허접 해 뵈도 전반적으로 놀라운 시스템이라 하지 않을 수 없네요!

* 참고 출처: Via Good.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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