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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이야기

크리스마스 선물(gift) 잘고르는 방법 - 3가지 팁

by Namaste 2010. 11. 23.

세월 참 빠르지요?
크리스마스(Christmas)도 이제 한달 남짓 남겨두게 되었습니다. 성탄을 시작으로 연말과 연초가 하나의 큰 사이클 처럼 맞물려 있어 이래저래 저마다 또 한번의 바쁜 시기를 견뎌야(?) 할 판입니다.

게다가 이런 시즌에는 좋든 싫든 간에 한해 동안 이런저런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의 표현을 해야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흔하게는 카드 메세지와 더불어 마음과 정성을 담은 선물을 준비해야 하기도 하지요, 그러나 막상 선물을 하려고 보면 뭘 해야 좋을지 몰라 고민하는 경우가 참 많습니다.

그렇다고 아무거나로 때우기에는 너무 눈치가 뵈고, 좋은 선물은 또 주머니 사정을 생각지 않을 수도 없습니다. 해서 기왕 해야하는 선물이라면 받는 사람이 좋아 할 만한 선물을 건네는 일종의 전략이 필요하다 할 수 있습니다.

그나마 올해는 전반적인 사회 분위기가 소셜적 감성으로 향하는 지라, 조금만 관심을 갖고 들여다 보면 상대방에 어떤 선물을 해야 좋을지 감을 잡기가 조금은 더 쉬워지긴 했습니다. 자, 그럼 올 크리스마스 및 연말, 신년에 주는 맞춤 선물은 어떤 식으로 하는게 좋을지 여기서 간단한 팀 몇가리를 소개해 봅니다.


1) 소셜미디어를 적극 활용하라!

작년 미국의 한 리서치 센터의 조사 발표에 따르면, 크리스마스 선물 쇼핑객의 약 27% 정도가 자신이 사용하는 페이스북에서 지인들에게 선물할 팁,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합니다. 그도 그럴것이 페이스북을 들여다 보면 대략 그 사람의 취향은 어느정도 파악하고 느낄 수 있기 때문인데요, 페이스북을 아직 많이 쓰지 않는 국내 사용자라면 싸이의 미니홈피를 둘러 보는 것도 한 방법 이겠지요. 

특히 업무적 관계에 있는 이른바 사회적 관계에 속하는 분들에게 선물을 해야 한다면 이런 소셜미디어(트위터, 미투데이, 페이스북 등)를 십분 활용해 보시기를 정중히 권해 봅니다.
 




2) 은근슬쩍 선물에 대한 평소의 생각을 떠본다(?).

아무래도 사랑하는 연인 사이라든가, 호감가는 친구에게 선물로 점수를 따야 하는 상황이라면 무엇보다 선물 받는 상대가 원하는 적절한 선물을 건내야 하는 것의 중요성은 두 말 할 것도 없습니다. 이 경우라면 먼저 자연스럽게 크리스마스 또는 연말에 하게되는 선물을 주제로 이야기를 슬쩍 꺼내 함께 얘기해 보는 것도 상대의 생각을 읽기에 좋은 방법입니다.

" 아~ 크리스마스는 정말 이러저러해서 좋다거나, 이런 선물은 정말 짜증나지 않냐?" 하는 식의 우회적 질문 등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거나 어떤 유형의 선물을 받았을 때 좋았는지 과거의 기억을 묻는 과정에서 어느정도 파악이 될 수 있습니다. 이 경우라면 역시 눈치가 빨라야 겠지요? 

아무튼 공감하는 이야기에는 적극적인 참여가 동반되니 이야기를 통해 어느정도 선물의 감을 잡을 수 있게 됩니다.





3) 다른 사람 또는 친구로부터 팁을 얻어라!
이 경우에 꼭 챙겨야 할 대상이라거나 호감을 사고 싶은 남/여성분들이라면 적극적으로 활용을 해야 할 전략중 하나라 할 수 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타인으로 부터 중요한 사람으로 인정과 존중을 받고 싶어 하는 심리가 크니 상대에게 딱 맞는 맞춤형(?) 선물 만큼 상대를 업 시켜주고 동시에 기쁘게 하며 나아가 가슴 설레게 하는 것도 드뭅니다.

선물의 문화사회학이란 책을 쓴 삼성경제연구소 김정주 저자는 특히 남성이 여성에게 건네는 선물의 무의식 그 밑바탕에는 성적 욕망(리비도)을 은연중에 깔고 있다고도 주장합니다. 어쨌거나 적절한 선물은 상호간의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만들어주고 발전시켜주는 일종의 촉매제 역활을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선물만이 모든 관계에 있어 능사는 아닙니다. 오해는 마시길... ^^;;




사실 위에 열거한 내용은 이미 모두가 잘 아는 내용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물은 여전히 우리에게 이런저런 고민을 줍니다. 
선물 많은 연말연시 선물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글이 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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