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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이야기

크리스마스 선물, 센스없는 당신이 꼭 알아야 할 것들!

by Namaste 2010. 12. 15.

한해를 마감하는 크리스마스 시즌이 오면 싫든 좋든 간에 우리는 선물을 고민하게 됩니다.
 

흔히 선물은 마음이 가장 중요하다 말은 하지만, 기왕 주는 거라면 따듯한 마음과 더불어 상대방에게 기쁨을 주는 것으로 하고 싶은게 인지상정입니다. 해서 선물에 앞서 늘 고민하게 되는게 과연 어떤 선물이 좋을까 하는 것이겠지요.

요즘에는 또 워낙 DIY형 선물도 많은 지라 일부 탁월한 감각이나 손재주를 갖고 있는 분들은 오히려 선물하는 과정 그것 자체를 즐기기도 하지만 대체로 평범하기 그지없는 사람들은 그렇지 못 하지요. 평범함 중에서도 그나마 센스나 감각이 떨어진다, 없다는 평을 듣는 분들이라면 이런 크리스 마스 시즌은 더 큰 스트레스 시즌이 되기 쉽습니다.

하여 오늘의 포스팅 주제는 센스없는 사람이 실패하지 않는 크리스마스 선물 고르기 방법에 관한 팁을 한번 간략히 소개해 보겠습니다. 물론 본인이 센스있다 하시는 분들은 패스~ 해 주세요.. ^^;;

첫째, 선물 예산을 결정한다.


선물은 대체로 친분 또는 관계의 깊이 정도(?)에 따라 예산을 다르게 책정하기 마련입니다. 크리스마스 선물구입 예산은 일반적으로 10~30만원 범위 이내로 잡는 경향이 일반적인 것 같습니다.

 

물론 학생, 직장인등 자신이 처한 상황에 따라 예산은 크게 달라질 수 있는지라 참고 이외의 큰 의미를 갖지는 못 합니다.

크리스마스는 가족과 함께라는 말처럼 이 시기 선물의 대부분은 가족, 친구, 연인 등 나와 가까운 사람들을 위해 준비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해서 한편으로는 가깝다는 이유만으로 소홀해 지기 쉬울 수도 있습니다. 

가까운 사이니까 아무거나 선물을 해도 좋을 것 같지만 실은 오히려 그 반대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사랑하는 연인, 부부 사이라면 신경을 더 써야 합니다. 영화 <러브액츄얼리>를 기억하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무뚝뚝한 남편 해리가 자신의 와이프에겐 그저 좋아하는 가수의 흔한 음악CD를 선물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때 와이프 캐런은 무척 섭섭해 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물론 영화에서는 맥락상 단순히 선물하나 때문에 그렇게 섭섭해 하는 것은 아니지만, 어쨌거나 나를 잘 이해해줄 것 같은 남편 조차 음악CD를 건네고 마는 것은 선물을 하지 않느니만 못 한 결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하여 이때 남자건 여자건 간에 평소 보다 더 신경을 써야 하는 것도 사실입니다. 

잘 아시겠지만 크리스마스 시즌에 이런 선물 문제로 은근 싸우는 커플들 많습니다. 암튼 이런 배려와 상대를 생각하지 못하는 선물 하나로 촉발된 싸움이......을 하기 쉬우니 조심(?) 해야 할 것 같습니다. 

특히 센스없는 분들은  "선물은 마음이다."라는 이 말을 액면 그대로 받아 들여서는 곤란합니다. 선물이 갖는 본래의 그 따듯한 마음, 정(情)을 얕잡아보고 하는 말은 아니니 오해는 마시길...



 

둘째, 가장 보편적인 아이템이 실패가 적다.



감각과 센스가 없는 사람일 수록 이 룰은 철저히 지키는 것이 실패를 줄이는 길 입니다.


게다가 디자인은 무리하게 튀는 것을 선택하기 보다 가급적 단순하고 노멀한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상대방의 취미나 개성, 취향등을 잘 모르는 경우라면 강력하게 권장합니다.

보편적인 아이템이란 말하자면 연말연시가 가까워 오면서 시기상 본인의 필요에 의해 새롭게 구입하는 물품들이 있기마련인데, 예를들면 신년 다이어리나 지갑, 시계 또는 옷이나 신발 등 이런 보편적인 아이템을 선택하는게 좋다는 말이 됩니다.

내 시각이 아닌 받는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선택하는 건 상식이겠지요?
아래 표는 보편적인 아이템으로 가장 많이 주고 받는 선물 아이템을 나열해 보았습니다.

 

스마트폰 넥타이 커플링 와인 상품권
시계 속옷 페로몬 향수 좋은 책 문화상품권
전기면도기 벨트 귀걸이 크리스마스 카드 백화점 상품권
음악CD 지갑 목걸이 케이크 구두상품권
카메라 DSLR 카드지갑 사진집(액자) 건강식품 여행 상품권
넷북 가방 깜짝이벤트 특별한 체험
아이패드 목도리 화장품 레스토랑 식사 현금
닌텐도 장갑 각종명품 호텔 숙박 DIY형 선물
  스웨트 신발(구두) 영화 게임기 
  코트   사진집(액자)  
  머플러      
  양복      
셋째, 가능한 고급스러운(보이는) 아이템을 선택 한다.



비싼게 고급스럽다 생각 할 수 있으나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처음 계획한 예산 범위 내에서, 할 수 있는 한 가장 고급스러운 물건을 사는것입니다.

"무슨 말이 그러냐, 비싸면 비싼거지, 싼 돈으로 비싼거를 사라는 거냐?" 하실 수도 있는데요, 
예를들어 A라는 사람에게 정해진 선물 예산이 5만원이라고 한다면, 이 경우 5만원으로 가능한 고급 느낌을 주는 물건 또는 브랜드 상품을 찾아 봅니다.

 


시즌이 시즌인지라 생각보다 고급 브랜드 상품에서도 싼 할인가로 나온 물건들이 제법 있습니다.

그러자면 역시 발품과 다각도의 인터넷 클릭질(?)을 통해 소스를 파악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연말연시는 아무래도 평시보다 세일을 많이 하니까 평상시 5만원으로 구입하기 어려운 상품을 찾아 선물하는 것이 바로 핵심이자 포인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선물 상품을 고르는데 무슨 왕도가 따로 있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또 네이버 지식인 등을 둘러 보다보면 은근히 뭘 해야 할지 몰라 고민하는 사람들의 질문 글이 또 꽤 많음을 알게 됩니다. 그 만큼 선물 상품을 고르느라 많은 시간과 더불어 스트레스를 받는 사실을 반증하는 것 같습니다.
 


올 크리스마스에는 모든 분들이 가족과 함께하는 소중하고 넉넉한 시간 되셨으면 합니다. 
ⓒwise experience - an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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