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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이야기

강아지는 고양이 보다 크리스마스 선물 받을 확률이 높다(?)

by Namaste 2010. 12. 13.
 
Merry Christmas!!!
Merry Christmas!!! by Emery_Way 저작자 표시

요즘 애완동물 학대와 관련해 매우 충격적인 소식을 많이 접하게 됩니다.
왜들 그러는건지, 사람이나 애완동물이나 모두 하나같이 소중한 생명체인데 말입니다. 아무쪼록 다시는 그런 몹쓸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오늘의 주제는 이제 얼마 남지않은 크리스마스와 그 애완동물에 관한 재미있는 이야기입니다.


뉴욕포스트(New York Post)의 기사에 따르면 프랑스의 AP-Petside.com에서 1000명의 애완동물 소유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기사로 실었는데요, 그 결과가 자못 흥미로워 소개해 봅니다.

AP-Petside.com의 설문조사 결과를 요약하면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고양이보다 강아지가 주인들이 부터 더 많은 사랑을 받는다(?)고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설문 조사에 응한 사람들 중에는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보다 강아지를 키우는 사람의 56%가 자신의 애완동물에게 이번 크리스마스에 선물을 할 생각이라고 응답 했다고 하네요.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의 경우에는 약 48%정도가 자신의 고양이에게 선물을 할 계획이라고 하니, 결과로만 보면 강아지가 고양이 보다는 더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고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물론 이런 결과만을 갖고 단순히 강아지가 그 주인으로 부터 사랑을 더 받는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



사실 국내는 아직까지 고양이 보다는 애완견을 키우는 가정이 훨씬 많은게 사실입니다. 그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무엇보다 강아지는 사람을 잘 따르는데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고양이가 그 주인과의 상호관계가 보다 수평적이라 한다면 강아지는 확실히 주인을 따르는 수직적 관계로 주인과의 교감에 훨씬 민감하게 반응하고 더 순종적입니다. 하여 강아지가 그 주인으로 부터 더 많은 사랑과 애착을 갖게 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특히 강아지는 애완견으로 흔하게 불리는 반면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들은 반려동물이란 표현을 더 자주 씁니다. 사실 둘다 인간과 함께하는 의미에서 반려동물임에는 틀림없지만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들이 보다 더 이 말에 애착(?)을 보이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필자 또한 현재 두마리의 페르시안 고양이(짜이&커리)를 키우고 있습니다만, 확실히 고양이와 강아지는 키우는 맛이 다릅니다.  

다시 성별로 구분을 해 보면 남성의 49%, 여성의 56%가 자신의 애완동물에게 이번 크리스마스 연휴에 선물을 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여성이 남성 보다는 관계중심적인 사고를 하는 측면이 많으니 어느정도 이해가 가는 대목이긴 합니다.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여친, 남친에게만 선물하지 마시고, 키우는 애완동물에게도 선물을 한번 해 보심이 어떨런지..
왠지 점수 왕창 딸 것 같다는 생각이 않드세요?? ㅎㅎ
 
마지막으로 이번 조사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은 바로 애완동물을 키우는 사람의 주택 소유 형태에 따라서 그 결과가 다른데요,
자택 소유자의 49%가 선물을 하겠다는 반면, 전세를 살고 있는 사람의 66%가 자신의 애완동물에게 선물을 준비하려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이 또한 어느정도 공감은 할 것 같은데... 여러분은 어더신지요? 

선물을 준비의 유무에 상관없이 애완동물과 함께하는 연말연휴는 정서적으로나 감성적으로나 마음을 풍요롭게 해 좋을 것 같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기사의 전문을 참고하세요.

(원문기사 : More dogs than cats can expect Christmas gifts this yea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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