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종류별 유통기간 및 장기 보존방법

라면은 한국에서 연간 40억 개 이상이 매년 소비된다고 합니다. 세계 8위라고 하는데요. 라면 자체는 인스턴트식품으로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장기 보존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장기 보존이 가능하다고 해서 유통기한이 없거나 하는 것은 아닙니다. 

 

게다가 라면은 종류에 따라 유통기한이 다릅니다. 생면, 건면, 컵라면, 봉지라면 등 비교적 수분함량이 많은 라면이 유통기한이 짧습니다. 

 

 

우리나라는 대부분 튀긴 건면을 봉지나 컵에 넣어서 판매하는 봉지라면과 컵라면이 대부분이라 상대적으로 유통기한이 긴 것이 특징입니다. 

 

여름에는 아무래도 물놀이, 캠핑, 등산 같은 야외활동이 많으므로 아무래도 가볍게 허기를 달래줄수 있는 라면을 더 자주 찾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우리가 일상적으로 자주 먹는 라면의 유통기한에 대해서 한번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글의 목차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의 차이점

일반적으로 판매 식품에는 유통 기한과 소비기한이 따로 정해져 있는데요. 2023년부터는 유통기한은 사용하지 않고 소비기한으로 통일한다고 합니다. 

 

유통기한은 제품을 만든 날짜로 부터 유통 및 판매가 허용되는 기간으로 대부분의 식품에 적혀있습니다.

 

유통 기한이 지난 제품은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소비자에게 팔면 안 되지만 미개봉 상태라면 아직 식품 자체에 문제가 있거나 한 것은 아닙니다.

 

 

식품의약안전처 공지사항

 

 

일반적으로 유통기한은 실제 식품 자체의 품질이 변질되거나 하는 시점으로 부터 약 60~70% 정도 미리 설정해 둔다고 합니다. 그래서 유통기한을 조금 지났다고 해서 섭취를 못하거나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소비기한은 거의 식품이 변질될 수 있는 수준에 가까운 기간인 80~90% 수준에서 기한을 정하기 때문에 소비기한이 지한 식품은 섭취해서는 안 된다고 식품의약안전처에서 밝히고 있습니다. 

 

 

 

 

종류별 라면 유통 기한은?

생면과 건면인 봉지라면, 컵라면의 일반적인 유통 기한 및 라면 보관방법을 알아 보도록 할게요. 

 

 

 

생면의 유통 기한 

생면의 유통 기한은 식품제조업체의 제품에 따라 보존 방법은 조금씩 다릅니다. 따라서 가장 먼저 확인해 봐야 할 것은 보관방법입니다.

 

일반적으로 생면의 경우 냉장 또는 냉동 보관시 1개월 정도가 많습니다. 

 

수분함량이 보관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제품에 수분 함량이 많을수록 유통기한이 짧은 경향을 보입니다. 

 

요즘 편의점에서 많이 판매되는 생면으로는 짜장면이나 우동, 일본식 돈코츠 라멘류가 많습니다. 편의점 자체로 제품의 유통기한을 살피는지라 크게 신경 쓸 일은 아니지만,

 

혹시라도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산 경우라면 굳이 위험을 감수하지 말고 교환하기를 권합니다.

 

물론 유통 기한내라면 큰 문제가 생기거나 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내 건강을 위해서는 가능한 유통기한, 소비기한 내의 음식을 섭취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봉지 라면& 컵라면 유통 기한

기름에 튀긴 봉지라면과 컵라면은 건면으로 인스턴트 라면을 대표하는 식품인데요. 건면은 일반적으로 직사광선을 피한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서 보관을 하는 경우 최장 1년 이상을 먹을 수 있는 제품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건면은 제조업체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봉지라면의 유통기한은 8개월, 컵라면은 6개월 정도로 유통기한을 정하고 있습니다.

 

유통 기한이 조금 지나더라도 섭취에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위에서도 설명했듯이 소비기한이 지난 제품이 아니라면 섭취를 하더라도 괜찮습니다. 

 

봉지를 개봉한 후에는 공기와 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봉지를 밀봉해 보관하거나 식품 보존용 용기에 따로 담아 보관을 하는 것이 좋지만,

 

기름에 튀긴 건면은 공기에 면이 닿는 순간부터 기름이 산화해 쉽게 부패할 가능성이 그만큼 커지므로 보관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습니다. 

 

 

라면 종류

 

 

라면 보관 방법

생면은 수분함량이 많으므로 기본적으로 냉장 보관을 해야 합니다. 보다 정확한 제품 보관법은 구매한 제품 후면에 나와있는 보관방법을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 

 

봉지 라면과 컵라면은 대표적인 인스턴트 식품으로 상온에 보관을 해도 됩니다. 직사광선과 고온 다습한 환경을 피하고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라면의 제조 과정에서 기름으로 튀긴 뒤 면을 건조시켜 수분 함량을 최소하 하기 때문에 유통 기한이 깁니다.

 

특히 라면을 박스채 사두고 오랫동안 먹는 경우라면 보관시 향수나 향신료가 있는 공간에서 보관하지 않도록 하는 게 좋습니다.

 

라면은 잘못 보관하면 주변 냄새를 흡수해 냄새가 벨수도 있습니다.

 

 

 

* 참고사이트 
식품의약품안전처 [유통기한, 소비기한 어떻게 다른가요?]